필자는 박정희를 평가할 때, 초기정희, 후기정희로 평가하는데 그건 경제정책이나 여러 정책의 특성상 딱 떼놓기가 힘들어서 그래
뭘 때놓냐고?
바로 3공정희와 4공 정희로 떼놓는 거 말야

우리는 헌법을 기준으로 굳이 나눈다면 제 3공화국 정희와 제 4공화국 유신정희로 나눌 수 있어
4공정희 시절에 가장 큰 문제는 물론 독재도 있겠지만
바로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었어
그 원인에는

당시 미국을 달궜던 코리아게이트 사건과

고 이휘소 박사와 연관된 ssul
박통의 핵에 대한 열망, 거기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

YH사건 때 국회의원에서 제명당하는 YS, 이 때 나온 영원한 우파들의 명언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그리고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이었어
우리가 사랑하는 범상도동계 보수들과 노무현이라는 친노계 좌파들의 시조거인을 낳은
시조거인 of 시조거인인 YS는
YH사건 때 국회의원 뱃지를 잃게 되는데

이 사건이 모든 사태의 발단인 민주화운동, '부마항쟁'을 일으키게 되버려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가 고증을 꽤나 잘한편이니 꼭 한번 보길 추천할께~
참고로 이 YH 사건을 강경 진압했던 건 김재규였어. 그래서 민주인사로 보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
그렇다면 왜 김재규는 10. 26 사건을 일으켰을까?

첫번째로 살펴보아야할 것은 김재규의 역할이야
김재규는 '중앙정보부장'으로서 국제적인 상황을 계속해서 다루어야했는데
이게 다시 말해서 미국하고 박통사이에 끼어있는 입장이었다는 거야
핵무기 때문에 존나게 견제받기 시작하지, 전 중앙정보부장인 김형욱은 미국에서 가서 코리아게이트에 증언하고있지
거기다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 때문에 외신들의 시선은 갈수록 날카로워지지
이게 미쳐버리겠는거야 그 국제적인 관계 사이에 낀 사람 입장에서는

근데 여기서 대통령 경호만 하면 되는 '경호실장' 차지철은 그냥 무조건적인 박통편면서 박정희와 김재규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중앙정보부장이 박통한테 보고할 때도 경호실장이 있어야한다는 둥
동시에 김재규를 존나게 무시하는데
웃긴게 이게 통하기도 하고, 또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육영수 여사가 총에 맞고 암살되면서
대통령 경호실은 엄청난 권력을 얻게 되버려
그냥 내 생각같다고? 이게 얼마나 통했냐면 당시 차관이었던 '경호실장'직이 장관급까지 떡상해버려 ㅋㅋ
심지어 법까지 개정해서 비상시에는 수도경비사령부도 지휘할 수 있게 해줘버려
그리고 그 과잉충성의 절정은 앞서 언급한 부마항쟁에 이어지는데

부산, 마산에서 진행된 <부마항쟁>
아직도 그 진위여부에 논란이 있지만 그 유명한 차지철의 '캄보디아'드립이야
캄보디아에서도 킬링필드로 3백만명이나 죽였는데 우리도 백만에서 이백만 정도는 죽여도 되지 않겠냐는 드립이었는데
이게 시발 말이 백만 이백만이지 미국하고 박통사이에 끼어있는 중앙정보부장 입장에서는 개씨발 식겁할 일이야
안그래도 코리아게이트 때문에 주한미군 철수니 미국이 존나 쪼고 있는데 이게 말이되냐고 ㅋㅋㅋㅋㅋ
당연히 뜯어말려보지만
이게 또 개씨발 박통 반응보면 차지철을 존나 이뻐하는거야 ㅋㅋㅋ
나는 항상 이 생각을 해. 이 때 김재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어떤 정붕이가 김재규가 YS나 DJ의 편의를 봐줬기때문에 민주열사로 봐야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김재규의 이러한 행동들은 YH사건을 봤을 때, 민주화운동을 돕기위해서라기 보단 이렇게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한미관계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 '중앙정보부장'으로서 역할을 했다는게 더 맞아보이네

아무튼 이런 차지철과의 갈등은 최태민을 통해 정점으로 치닫는데
그리고 이 보고서 때문에 아마 박근혜 탄핵과 더불어 김재규 올려치기가 시작된 것 같아

무기력했던 남산골 샌님, 김계원

칸트적 윤리관은 개나줘버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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